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여서정 동메달- 경기 기록, 경기 결과

카테고리 없음

by 꽃듕 2021. 8. 2. 03:29

728x90

SMALL

1일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기계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은 14.733점을 기록하며 전체 8명 중 3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여자 체조 역사상 올림픽에서 첫 메달 수확이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에 이어 25년 만에 같은 종목 도마에서 메달을 따내며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등극한 것이다.

또한 여서정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32년 만에 여자 기계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도마는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기술 난도와 수행 점수를 합산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 평균 점수로 최종 순위가 가려지는 경기 방식이다.

도마 결선에서 여서정은 1차 시기에 자신의 이름을 딴 난이도 6.2점의 '여서정'기술로 출전 선수 8명 중 가장 높은 점수인 15.333점을 기록했다. 1차에서 난도가 높은 기술임에도 여서정은 깔끔한 착지를 하며 15.333점의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았으나, 2차 시기에서 아쉽게도 착지에서 뒤로 밀리면서 감점을 받아 14.133점을 받았다.

이로써 브라질의 레베카 안드라데(15.083점), 미국의 마이 케일러 스키너(14.916)에 이은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경기를 마친 여서정은 남은 선수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보다 동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이정식 대표팀 감독, 민아영 코치 등을 끌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 경기 기록,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