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 경기 기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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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듕 2021. 7. 26.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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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9연패의 신화를 이뤄냈다.
강채영, 장민희, 안산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25일 오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세트 스코어 6대 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은 한 세트에서 선수당 2발씩 6발을 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의 세트 점수를 받아 먼저 5점에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이번 결승전의 1세트에서는 강채영과 장민희가 10점을 한 차례씩 쏘며 55-54로 세트포인트 2점을 얻었다. 2세트에서는 안산이 10점을 2차례 명중시키며 56-53, 세트 점수 4-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안산이 10점을 쏘며 54-51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은 양궁 단체전이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1988 서울 올림픽부터 이번 도쿄올림픽까지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금메달을 모두 따내며 9연패라는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현재까지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은 혼성 단체 금메달, 여자 단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곧 열릴 남자 단체와 남, 여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모두 석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혼성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안산은 닷새 뒤 열리는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한국 양궁 첫 올림픽 3관왕에 도전한다.

< 양궁 여자 단체전 경기 결과 >

ㆍ양궁 여자 단체 출전 선수

- 강채영, 장민희, 안산

ㆍ 여자 단체 8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