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바스크치즈케이크- 공정은 간단,맛은 보장! (자도르님 레시피)

커피나 차와 함께 마주 앉아 대화 나누는 티타임은 언제 가져도 참 좋아요.

그 티타임에 달콤함을 불어넣어 줄 디저트!

요즘 카페에서 인기 많은 그 디저트!

진한 풍미를 가진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소개해드릴게요.

이제 카페에서 먹던 바스크치즈케이크를 더 풍부한 맛으로 집에서도 즐기실 수 있어요!

 

 

< 바스크치즈케이크 만들기>

 

재료 (높은 원형 1호틀 1개 분량-지름 15cm,높이 8cm)

크림치즈 350g (끼리 크림치즈)

설탕 80g

계란 85g

생크림 110g (서울우유 동물성생크림)

 

※ 모든 재료는 비슷한 온도로 준비합니다.(실온상태의 약 20도-23도)

 

Tip. 바스크치즈케이크는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으로 굽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1. 실온에 둔 크림치즈를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잘 풀어주세요.

 

최대한 기포가 유입되지 않게 휘젓지 않고 주걱으로 눌러 크림치즈를 풀어주세요.

 

2. 설탕을 넣고 부드러운 질감이 되도록 잘 섞어주세요.

 

설탕이 녹으면서 질감이 이렇게 말랑해져요.

 

3. 실온의 계란을 넣고 섞어주세요.

 

계란을 섞을 때도 공기 유입의 최소화를 위해 조심히 섞어주세요.

 

4. 실온의 생크림을 넣고 섞어주세요.

 

생크림까지 섞으면 반죽 완성입니다!

 

5. 완성된 반죽을 유산지(또는 종이호일)를 깐 팬에 부어주세요.

- 원형팬이라 옆면은 유산지를 러프한 느낌으로 펴주면 돼요.

 

6. 미리 예열해둔 240도의 오븐에 25~30분 구워주세요.

-오븐에 따라 온도,시간은 조금씩 조정이 필요해요.

저는 가정용오븐(위즈웰 GL-48N)이라 오븐을 열었을 때 온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240보다 더 높은 온도로 예열해줬어요.

 

※ 다 구워진 바치케는 실온에서 충분히 식힌 후,

팬에서 분리해 유산지채로 밀폐용기에 담아 하루동안 냉장 숙성하면 돼요.

 

냉장숙성 후, 유산지에서 분리된 바스크치즈케이크의 모습이에요. 

 

아주 밀도 있는 옆면의 모습! 칼을 가스불에 살짝 데우면 더 매끈하고 부드럽게 잘 커팅돼요. 저는 그냥 잘라서 좀 울퉁불퉁..

 

저는 이 고르지 않게 구워진 옆면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구움색이 진할수록 풍미가 배가 돼요!

 

바스크치즈케이크는 

1. 높은 온도, 짧은 시간

2. 공기 유입 최소화

이 두가지를 잘 맞춰주면 무난하게 잘 구워지는 비교적 쉬운 품목에 

윗면이나 식감이 좀 덜 나와도 맛 자체는 괜찮아서 부담없이 만들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베이킹초보에 선물용으로 만든거라

좀 더 완성도 높은 바치케를 위해 몇 번의 연습을 거듭하고 완성했어요 :D

바스크치즈케이크 꼭 만들어 보셔서 좋은 선물과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