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만난 금요일,
감사하고 소중한 날이라 기분을 내고 싶어
약속 장소를 지나는 삼성역 쪽에 디저트 맛집을 검색하다
요즘 인기 있는 노티드 삼성점을 찾았어요!
카페 노티드 삼성점은 삼성역 8번 출구에서 200m도 안되는 거리라 가깝고 찾기도 쉬운 위치예요.
저 멀리서 보이는 웨이팅 줄에 저곳이 노티드임을 금방 알 수 있었어요ㅎㅎ
20분 정도의 웨이팅 후에 입장했지만 저녁 시간이라
도넛이 많이 빠진 상태여서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았어요ㅜㅜ
다행히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시그니처 도넛 우유 생크림은 있어서
우유생크림 2개, 바닐라 2개 포장을 했어요.
이날은 친구와 우유생크림만 먹어봤는데 일단 생크림이 굉장히 신선하고
크림 양이 많은데도 느끼하지 않았어요.
기름지지 않은 부드러운 빵과 달콤 고소한 생크림이 잘 어울리는 도넛이라
친구도 저도 맛있다고 인기 많은 이유가 있긴 하다! 얘기했어요 : )
친구와 함께 먹었던 우유생크림 도넛이 집에 와서도 떠올라
한산한 평일 오전에 또 방문을 했어요.
이날은 꽉 차있는 도넛들을 구경할 수 있었고 여유 있게 사진도 찍었어요.
도넛 안은 커스터드 같은 크림이 얇게 깔리고 우유 생크림이 듬뿍 들어간 모습이었어요.
저 커스터드 크림과 우유 생크림이 적당한 달콤함의 조화를 이뤄
느끼함 없이 2개 연속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개인적으론 노티드에서 먹어본 품목 중에서 우유 생크림이 단연 최고네요-!
다만 하루가 지나면 확실히 도넛의 맛이 달라져
가급적이면 당일에 먹을 수 있는 양을 구매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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